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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문둔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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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국수리<洪局數理>의 개념

   동양의 수리철학

    기문을 처음 대할 때 만나는 것이 홍국수이다. 숫자를 만나서 시작하는데 역학의 대가<大家>들은 상수<象數>에     만 밝아도 통변의 무한한 자료가 나온다고 하였다.

    그만큼 상수<象數> 자체가 역학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역학의 근본은 하도낙서이고 하도낙서라     고 하는 것은 거북과 말에 그려진 [象]이 근본이며 다시 그상에 나타난 [數]가 근본이다. 그래서 역학을 하는     사람은 상수<象數>가 시작이며 끝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상수철학에서 숙지해야할 개념들을 설명한다.

 一 : 태양이 수<水>를 생하여 一이된다. 一은 태양을 뜻하기도 한다. 역에서 오행의 수에 속하는 수 一은 인간이         탄생하기전에 있었던 그곳이다. 자궁속의 양수를 말하기도 하는데 생명의 탄생처를 나타내기도 한다.

        우리의 체액이 바다의 성분과 비슷하다고 한다. 동양학을 하는 사람이 생각하여야 할 것은  一이 생명의 시작         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이러한 一을 기준으로 기수<奇數 - 1 3 5 7 9>를 생수<生數>라 부른다.

        즉 살아있는 수 인 것이다.

 二 : 태초<太初>가 화<火>를 생하여 二가 된다. [주역]에서 二는 음중지음<陰中之陰>이라고 하며 태음수가 된다.         이것을 기본으로 우수<偶數 - 2 4 6 8 10>라 하고 성수<成數>라 한다.

 三 : 태시<太始>가 목<木>을 생하여 三이 된다.

 四 : 태소<太素>가 금<金>을 생하여 四가 된다. 오행으로 음금<陰金>에 속한다.

 五 : 태극<太極>이 토<土>를 생하여 五가 된다. 동양에서는 태극으로부터 모든 변화가 시작되고 변화의 중심으로        본다. 이러한 五가 기수<奇數>와 합해지면 우수<偶數>가 되고 우수와 합해지면 기수가 된다.

 六 : 六자는 穴자와 비슷한데 穴는 지기가 모이는 것이다. 그래서 一처럼 탄생을 주도하는 생명력은 부족하지만         생명력이 뭉쳐저서 고여있는 생명의 음수로 본다.

 七 : 음양오행으로 양화<陽火>에 속한다. 맹렬한 기세 때문에 화란을 주도하고 살기를 가진 수로 본다.

 八 : 기<氣>가 솟아오르는 형상으로 증기가 솟아오르는 것을 나타낸다.

 九 : 작대기 모양으로 솟아오르는 것과 乙이 합쳐저서 분열하는 수이다. 기문에서 가장 강한 살기를 가진 수로 해        석한다.

 十 : 생수<生數>의 합으로 무극수<無極數>이자 완전수이다. 완성된 것을 뜻하기도 하고 남녀의 교접이나 음양의         교접을 나타내기도 한다.

◇ 홍국수의 지지<地支> 변화중에서  5, 10 토<土>.  진술축미<辰戌丑未>의 변화.

    기문국에 배치된 5와 10의 홍국수를 어느 지지로 변화시키느냐 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5토<土>는 양토<陽土>인 진술<辰戌>이 있고 10토<土>는 음토<陰土>인 축미<丑未>가 있어서 만약     국에 10 이란 수가 있으면 축<丑>으로 할 것인가 아니면 미<未>로 할 것인가를 결정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키 위해 동지후에 [一陽始生]하고 하지후에 [一陰始生]한다는 것을 상기해야 한다.  따라서 동지에서     하지전까지는 양에 속하고 하지에서 동지전까지는 음에 속하는 시기로 본다.

    그래서 기문국에서는 양년<子寅辰午申戌>과 음년<丑卯巳未酉亥>으로 나누어 홍국수를 토<土>지지로 배치시     킨다.

           양년<陽年>  축<丑> -- 10.    진<辰> --  5

           음년<陰年>  미<未> -- 10 .   술<戌> --  5

     음력 1965년 1월 2일 오시생 의 예를 들어본다.

       甲辰년 丁丑월 戊子일 戊午시 <坤命>

      ◇ 유년의 계거 방법

        기문에서 유년<流年>이란 명리의 대운과 같은 개념이다. 즉 명주의 연령에 따라 어느 궁에 닿는지를 보는 것이다.

       ฻  사주의 일지가 앉은 자리의 홍국지반수에서 출발하여 구궁을 순행하며 지반수를 차례로 가산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되면 끝에는 45세로 마감된다.

       ฻  46세부터는 사주의 일지가 앉은 자리의 천반수로부터 구궁역행하면서 더해나가는 방법이다.

            여기에서 참고 할것은 십수<十數>는 쓰지 않고 중구의 은복수<隱伏數>를 대신 사용한다.

           음력 1965년 1월 2일 오시생 의 예를 들어본다.

        甲辰년 丁丑월 戊子일 戊午시 <坤命>

       ฻ 유년계거에 조심하야야 할 사항

           십수<十數>는 쓰지 않고 중구의 은복수<隱伏數>를 쓴다. 은복수는 중궁에 숨어 있는 오행의 상대수 이다.

           위에서 6 이 나타나 있고 숨어 있는 은복수는  1이 되며  가령 3 이 있다면 은복수는 8이 된다.

           또한 위의 경우 손궁<巽宮>의 유년은 34세로 계산해야 하지만 십수<十數> 불용<>의 원칙에 따라 중궁 6수의

           은복수인 1을 대신하여 25세로 정하게 되는 것이다.

       ฻ 유년계거의 원칙은 지반수는 순행하고 천반수는 역행한다는 것을 숙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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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문둔갑 홍연국 은 인사명리를 해단하는 학문이다. 홍국은 기문둔갑 의 뼈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