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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문둔갑
명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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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파조수가 煙波釣수歌 의 해설 1
◈ [양순음역<陽順陰逆>의 원칙] 음양역순묘난궁<陰陽逆順妙難窮>. 이지환향일구궁<二至還鄕一九宮>. 약능료달음양리<若能了達陰陽理>. 천지도래일장중<天地都來一掌中>. 해설 : 음양이 구궁을 순행하고 역행하는 것은 그 이치가 오묘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다. 기문둔갑에서 음양이 바로 흐르는 순행과 거꾸로 흐르는 역행의 기준이 되는 이지는 절기상의 동지와 하지를 말함이다. 동지에서 하지까지는 양둔<陽遁>이라고 하고 순행한다. 하지에서 동지까지는 음둔<陰遁>이라 하고 역행한다. 양둔일 경우에 순행을 한다고 하는 것은 구궁의 일궁에서 구궁까지를 궁의 순서에 따라 구궁의 수에 의히하여 가 는 것이며, 역행한다고 하는 것은 구궁의 수리를 역으로 가는 것을 말한다. 만약 음양이 이러한 순역하는 원리를 알 게 되면 천지가 한손안에 있게 되는 것이라 하였다. 구궁을 구궁의 수리에 의지하여 간다고 하는 것은 마방진 의 원리상 사방의 균형과 조화를 위한 필연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 동지와 하지는 명리에서 쓰는 절기가 아닌 초신접기를 적용한 절기이다. 기문둔갑의 본질상 甲己에 子午卯酉日부터 절기가 시작되는 것이 원칙 이므로 동지의 경우 동지전 甲己에 子午卯酉日부터 동지가 시작되는 것으로 본다.
◈ [기문둔갑<奇門遁甲>의 유래] 헌원황제전치우<軒轅皇帝戰蚩尤>. 탁록경년약미휴<탁鹿經年若未休>. 우몽천신수비결<偶夢天神授秘訣>. 등단치제근건수<登壇致祭謹虔修>. 신룡부도락수<神龍負圖洛水>. 채봉함서벽운리<彩鳳銜書碧雲裏>. 인명풍후연성문<因命風后演成文>. 둔갑기문종차시<遁甲奇門從此始>. 해설 : 황제인 헌원이 구려족인 치우천왕과 탁록현에서 싸움을 하였는데 해가 지나도록 승부가 나지 않을 때 우연히 천 신에게 빌어 비결을 얻었다. 이에 단을 쌓고 제사를 올린뒤 정성을 다해 이 비결을 닦아 기문둔갑을 발전시켰다. 우리 나라는 황제 헌원이 자부선인에게 비결을 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기문둔갑의 기본은 하도와 낙서의 상 과 수리에 있다. 신령스런 용이 지도를 지니고 낙수에서 나오고 채봉이 글을 물고 구름에서 나오니 황제가 그를 얻었다. 황제가 풍후로 하여금 그 상수를 문자로 풀이를 하도록 하였다. 이로 부ㅡ터 기문둔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풍후는 조식 3층을 만들었는데 풍후의 둔갑조식삼층<遁甲造式三層>은 하늘의 형상인 구성, 사람의 형상인 팔문, 땅의 형상인 구궁을 말한다. 채봉함서라는 것은 상문용갑신장<上文龍甲神章>이며 용부도라고 하는 것은 복희때 의 용마부도를 말한다. 용마라라는 것은 천지의 정기가 모여져 형상으로 나타난 것이다. 말의 몸과 용 비늘을 가진 것이 용마이며 높이 는 8척 5촌으로 알려져 있다. 기문총서<奇門總書>에는 위 상항에 대하여 더 자세한 언급이 되어 있다. 이르기를 황제가 대요에게 명하여 북두를 사용하여 갑자를 짓게 하였으며 용성에게 명해 역을 만들 게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그후에 신령스런 거북이인 신구에게서 수리를 취하여 기문둔갑의 기초로 삼으니 이것이 기문에서 사용하는 구궁도인 것이다. 기문둔갑은 기을임<奇乙壬>이라 하여 삼수라고 하니 동양학의 으뜸이 되는 학문이다. 역수총단<易數總斷>에 이 르기를 하늘의 원기를 천원<天元>이라하고 천원의 구성을 금책. 은책. 옥책으로 구분하였다. 이 세개의 책이 바로 기문둔갑, 태을, 육임인 것이다. 역수총단에서는 기문둔갑을 분정역갑<分丁役甲>이라 하기 도 한다. 분정은 삼기의 으뜸인 丁을 말하는 것이고 역갑은 육갑의 대행자인 육의<六儀>를 말한다. 결국 분정역갑은 육의와 삼기를 이용하는 학문을 말하는 것이다.
◈ [기문국<奇門局> 구성. 음양둔 18국] 일천팔십당시제<一千八十當時制>. 태공산성칠십이<太公刪成七十二>. 체어한 대장자방<逮於漢 代張子房>. 일십팔국위정예<一十八局爲精藝>. 해설 : 기문둔갑을 처음 사용할 때 그 국이 1,080국을 이용하였으나 그 이후 강 태공인 여상이 이를 간략히 하여 72국이 되었다. 이후 한 대 장자방이 이를 18국으로 줄여 양둔 9국과 음둔 9국으로 하였다. 이후 이 18국을 기문국으로 사용하게 하였다. 이러한 간략화 과정을 시기별로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황제가 처음 기문을 만들 때 4320국은 다음과 같이 계산된다. 24절기, 삼원, 60국을 곱한 숫자는 4320이다. 삼원은 상원중원 하원을 말하고 일원은 5일을 말한다. 기문둔갑에서 일원<一元>은 갑기뒤에 오는 5일씩을 말한다. 60국은 60시를 말한다. 이는 일원 5일에 12시진을 곱한 수이다.
풍후가 간략히 한 1080국은 24절기와 45국을 곱한 국수이다. 45국은 일원 5일에 삼원을 곱하여 얻은 숫자이다. 결국 황제의 4320국을 4분의1로 줄인 셈이 된다. 장자방의 18국은 양둔을 9국으로 나누고 음둔을 9국으로 나눈 것이다.
◈ [기문수리<奇門數理 >와 절기<節氣>. 삼원<三元>]
선수장상배구궁<先須掌上排九宮>. 종횡십오재기중<縱橫十五在其中>
차장팔괘론팔절<次將八卦論八節>. 일기통삼위정종<一氣統三爲正宗>.
해설 : 기문둔갑에서는 구궁에 종휭으로 그 수의 합이 15가 되도록 수가 배치되어있다. 이 때의 수는 신령스런 거북인 신구의 수리를 어떻게 이용하게 되니 각 수리는 다음과 같이 배치가 된다. 즉 감궁에 1. 곤궁에 2. 진궁에 3. 손궁에 4. 중궁에 5. 건궁에 6. 태궁에 7. 간궁에 8. 이궁에 9 가 비치되는 것이다.
또한 팔괘가 있는 구궁의 각 구에 팔절인 동지. 입춘. 춘분. 입하. 하지. 입추. 추분. 입동인 이지이분사립<二至二分四 立>의 절기가 구궁에 배치되는 것이다. 그리고 각 절기의 일기<一氣>는 삼원인 상원 중원 하원을 통괄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2000년 입동은 임력 10월 12일에 드나 초신접기를 적용하면 10월 7일 갑자일부터 10월 7일부터 입동 상원 이 된다. 이 날부터 삼원을 따지면 다음과 같이 된다. 조수가에서 차장팔괘론팔절<次將八卦論八節>.일기통삼위정종<一氣統三爲正宗>이라 한 것은 이를 말하는 것이다.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갑자 을축 병인 정묘 무진 기사 경오 신미 임신 계유 갑술 을해 병자 정축 무인 기묘 경진 신사 임요 계미 상원<上元> -----------중원<中元>------------ 하원<下元>------------상원<上元> 소설<小雪>의 상원--- 삼재<三才>의 변화는 기문의 삼원을 이루고 팔괘는 팔둔<八遁>의 문을 만들 게 된다. 삼재는 천인지<天人地>를 말 하는 것이며 삼원은 이와 같이 상원 중원 하원을 말하는 것이다. 팔둔의 둔은 숨는 것이니 육갑의 육의아래 숨는 것을 말한다. 이로 기문둔갑이라는 용어가 생기는 것이다.
◈ [삼원<三元>과 초신접기<初神接氣>] 음양이둔분순역<陰陽二遁分順逆>. 일기삼원인막측<一氣三元人莫測>. 오일도래환일원<五日都來換一元>. 접기초신위준적<接氣初神爲準的>. 해설 : 하지로부터 음둔과 동지로부터 양둔으로 하여 절기를 둘로 나누고 이에 기준하여 구궁에 가는 방법을 순으로 가는 방법과 역으로 가는 방법을 정하니 이를 양순음역<陽順陰易>이라고 한다. 이렇게 음양이 순역하는 이치를 세운 뒤에 5일을 일원으로 하여 초신과 접기의 원칙을 세워 절기와 삼원이 일치하도 록 하였다. 초신<初神>은 부두<符頭>가 먼저 오고 절입<節入>이 나중에 오는 것이며 절입이 부두보다 먼저 올 때를 접기<接氣>라고 부르는 것이다. 부두는 절기를 이끄는 선행주자이다. 즉 상원을 이끄는 甲己 子午卯酉日이 부두가 되는 것이다. 결국 초신이란 甲己 子午卯酉日이 절기가 드는 날보다 앞 에 있다는 것이고 접기란 甲己에 子午卯酉日이 절기가 드는 날보다 뒤에 있는 경우를 말한다. 절보<折補>가 되는 기간을 제외하고는 甲己에 子午卯酉日로부터 절기가 시작되는 것으로 기문에서는 보고 있다.
◈ [직부구성<直符九星>과 직사팔문<直使八門>] 인취구궁위구성<人取九宮爲九星>. 팔문우수구성행<八門又遂九星行>. 구궁봉갑위치부<九宮逢甲爲値符>. 팔문치사자분명<八門値使自分明>. 부상지문위치사<符上之門爲値使>. 십시일환감빙거<十時一換堪憑據>. 해설 : 구궁의 각 궁에 구성과 팔문을 일정 원칙에 의해 배치한 후 이를 응용하는 것이 기문둔갑이다. 구성 중 甲<선행주자 순수로 본다>을 만나는 것을 치부<値符>라 하니 보통 이를 직부구성 또는 직부<直符>라고 한 다. 또한 시의 순수<旬首>궁에 있는 팔문을 치사<値使>라고 하는 데 이를 직사팔문<直使八門> 또는 직사<直使>라 한 다. 이는 순수에 따라 움직이니 10시를 기준으로 구궁을 도는 것이다. 다음의 예를 본다. 양둔 1국의 예를 들어 본다. 갑자시가 감궁<坎宮>에서 일어나는 것처럼 이 때는 감궁의 원래 구성인 천봉<天逢>이 직부가 되고 원래의 감궁에 소속된 팔문인 휴문<休門>이 직사가 된다. 계유에 이르면 10시간이 지나고, 갑술시가 곤궁<坤宮>에서 일어나니 천예<天芮>가 직부, 사문<死門>이 직사가 되고, 갑신시가 진궁<震宮>에 일어나니 천충<天沖>이 직부가 되고 상문<傷門>이 직사가 되고, 갑오시가 손궁<巽宮>에서 일어나니 천보<天甫>가 직부가 되고 두문<杜門>이 직사가 되고, 갑진시가 중궁<中宮>에서 일어나니 천금<天禽>이 직부 가 되고 사문<死門>은 직사가 되고, 사문은 원래 곤궁에 속 한 팔문이지만 기곤<起坤>의 원칙에 따라서 중궁의 직사팔문이 된다. 갑인시가 건궁<乾宮>에서 일어나니 천심<天心>이 직부 가 되고 개문<開門>은 직사가 되는 것이다.
04 년 음력 6 월 열닷세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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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문둔갑 홍연국 은 인사명리를 해단하는 학문이다. 홍국은 기문둔갑 의 뼈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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