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명학계의
모순
가끔
있는 일이지만 이름이 나빠서 흉해서 불구 단명한다느니
패가 망신을 한다는 식으로 많은 돈을 주고
이름을
새로 지었는데 다른 데에 가서 알아보면 새로 지은 이름이
흉하다고 하는 말을 흔히 듣게 되는 이야
기다.
심한
경우는 한참 세월이 흘러서 지난번에 이름을 지어준 이에게
가서 다시 물어보게 되면 본인이 지어준
이름인데도
나쁜 이름이니, 흉한 이름이니 하면서 큰 일이라도 날 것
같은 말을 하며 개명하라고 하는 일이
있어서
크게 망신을 당하였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가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이름을
짓는 것이야 말로 음양이든 오행이든 수리오행이든 다 같은
원리가 적용되는 것이다.
다만 작명가의
정도에
따라서 해석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다.
그러나 사주팔자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한 경우 엉뚱한 오행을 적용하여
이름을 짓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
다.
현대
사회는 컴퓨터라는 기계의 힘을 빌려 간단히 빠르게 이름을
짓곤한다.
여기에 간단하지 않은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사주팔자를 분석하는 것은 쉬울 수도 있고
난해하고 어려울 수도 있다.
요즘
컴퓨터로 이름을 짓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단
몇초면 나오게 되는데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
지
알 수가 없는 노릇이다.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작명에서
사주팔자 해석을 심도있게 정확히 분석하는 것이
필요한데 과연 사람의
머리로도 신중해야 하거늘 사람이
아닌 컴퓨터 프로그램에 맏긴다는 것은 경솔한
경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
사람들은 컴퓨터에 푹 빠저서 산다. 컴퓨터가 요술방망이라도되는
것처럼 착각에 빠져있다고 해도 과
언이
아니다.
컴퓨터가
만능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프로그램은
사람이 만들어서 컴퓨터안에 내장되어지는 것인데 그 프로그램의
능력이 과연 사람의 두뇌를
따라올
수 있을까? 그렇다고 생각하면 큰 착각일 것이다.
프로그램안에
담을 수 있는 것이 곧 그 프로그램의 능력이다.
프로그램에 사람의 머리를
집어넣을수야 없지 않겠는가? 그 많은 종류의 사주를
분석하여 담을 수가 없기
때문에
프로그램의 능력은 한계가 있고 사람의 능력에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고 본다.
기계가
할 것은 기계가 하고 사람의 두뇌가 할 것은 두뇌가 하여야
한다.
사람의
두뇌를 능가 하는 것 처럼, 그리고 컴퓨터 프로그램이 작명하는
것은 완벽한 것인것 처럼 사람을 기만
하는
것이야 말로 작명계의 큰 병폐가 아닐 수 없다.
우선
컴퓨터를 만능이라고 믿는 사람에게 문제는 있다. 조금만
생각하면 의심하게 되는 것을 컴퓨터니까 당
연히
믿어도 된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야 말로 구제 할 수 없는
속수무책이다.
과학
문명을 맹신하는 것을 역이용하여 돈
욕심 때문에 정도를 벗어난다면 스스로 화를 자초하는 일이
될 것
이다.
인터넷
사이트에 이리저리 뒤져보면 무료 이름풀이 라고하는 곳이
수도 없이 많다.
실제
사주와 이름을 넣고 결과를 보니 황당하기 이를데
없는 해석이 나오는 경우를 보고 이것이 보통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볼 때 작명계 또는 프로그램을 남발하는
일부 사람들에게 자성하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가슴에
손을 엊고 자신에게 물어 보라. 프로그램에 의한 작명이
정상인가 비정상인가를.... 웃기는 말 하지
말라고
한다면 분명 궤도 이탈을 한 사람일 것이다.
갑이란 작명소에서 이름을 지어 근처의 또 다른 작명소에
갖고 가면 이름이 좋지 않다고 개명해야 한다고 할
것이고
다시 이름지어 다른 곳에 가서 보면 또 흉하다는 말을 할
것이다.
한 바퀴 돌아서 원래의 이름을 지은곳에
가서 보여주면 [이 이름갖고 어떻게 지금까지 버텨 왔는가?]라고
말한다는
것이 현세의 웃지 못할 현상이다.
비약되기는
했지만 자기가 지은 이름 아니면 전부 나쁘고 흉하다고
할 정도이고, 전부 그렇다는 것은 아니나
대다수의
작명가들이 그런 식으로 고객에게 말을 하고 있다.
마치
그이름을 쓰면 부모가 잘못되고 자식이 잘못되거나 본인이
사고를 당한다느니 하면서 개명할 것을 제의
하곤
한다는 것이 비밀아닌 현실이라고 한다.
이것이
우리네 역학 작명가들의 병폐라고 할 수가 있다. [ 대체로
좋은 이름이다. 조금 더 노력한다면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다. 힘내라] 고 말해주면 어느 귀신이 잡아라도
간다 던가.... 꼬투리를 잡으려면 이세상에
어느
이름인들 않잡히겠는가?
오죽 했으면 자기가 지은 이름을
오랜만에 보고서는 나쁜 이름이니 바꾸라고 하는
기가막힌 이야기가 되
겠는가....
먹고
사는게 그리도 힘들어서 일반인들을 앞,뒤통수 다치며 울겨
먹는 작태를 해서야 되겠는가?
모든
작명가들이 도매 금으로 넘어가서 반은 사기성으로 매도되는
현실을 보면 작명하는 일을 그만두고 싶
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나는
지금도 타인의 이름을 보고 되도록 평을 않하고 있다. 그리고
나쁜 평은 거의 삼가한다.
부모님이
지어 주었으면 자식 잘되라고 지어주었을 것인데 그 이름에
부모님의 뜻이 강하게 담겨 있을 것이
아닌가...
웬만한 작명가들이 지은 이름보다 깊은 뜻과 염원이
담겨있으니 그 뜻에 순종하는게 좋다고 본다.
함부로
개명하는 일도 자제하여야 한다.
어느 누가 이름이 않좋아서
하는 말을 크게 신경쓸일이 아니다.
이름
석자가 운명을 좌우하는 것은 절대 아니기 때문이다.
이름은
사주팔자를 보좌하는 역할을하고 도움을 준다는 것으로
알아야 한다.
이름이 나빠서 요절 단명한다느니,
과부가 되고 홀아비가 된다느니, 독신으로 산다느니, 여자
때문에 망한다
느니, 거지로 산다느니 하는 말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한
사람의 이름이 운명을 좌우한다면 이 세상 이름 바꾸느라
온통 소란스러움에 가득찰 것이다.
사주팔자와
이름을 대비하여 전혀 균형이 맞지 않는 다면 고려해 볼
수는 있지만 마구잡이로 혹세무민하는
그런
악성 유언비어를 경계하여야 한다.
열가지
중에서 일곱 여덟가지가 나쁘다면 개명을 권유해도 될 것인데
마구잡이식으로 해서야 되겠는가?
그리고
인터넷 상에서 쉽게 풀어보는 이름 풀이에 과민해서도 안된다.
또 과민할 필요가 없다.
보는 입장에서야
혼란 스러울 수가 있겠지만 좋으면 좋은대로 나쁘면 나쁜대로
흘려 버리고 크게 신경쓰지
말아야 한다.
기계가
한다는 것은 신빙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사람의
두뇌가 분석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기계가 해석하는
것을 믿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좋은
학문을 배워서 좋은 일에 써야 하는데 혹세무민하는 것에
이용하여 무엇을 얻을 수가 있을까...
시중에
나오는 책을 보면 마치 자기의 이론이 가장 좋은 것처럼
쓰여 있어서 일반인들의 판단에 혼돈을 주고
있다.
검증되지 않은 이론을 갖고 정통성 운운한다는 것은 독자들을
우롱하는 일이 아닌가?
학문을
세상에 내놓으려면 적어도 자기의 영혼과 육신까지도 모두
쏟아부어야 한다.
믿거나 말거나 하는 식의
이론을 들고 세인들의 혼란을 부추긴다면 그 대가는 혹독할
것이다.
나는
물론이고 모두가 다 초심으로 돌아가 성심으로 작명하여야
할 것이다.
작명가의
명예와 공신력을 떨어뜨리는 행위를 그만 두었으면 하는
간곡한 바램으로 끝을 맺는다.
육임당
충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