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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감정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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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주 감정 사례 보기 (주인공의 신상은 밝히지 않습니다)

 

         제목 : 두아들만 데리고 사는데 무슨 죄가 있다구... (사주 주인공 여자)

 

                  일주(日) 계(癸, 물기운) 가 주인공 입니다

 

時

日

月

年

乙

癸

己

생략

卯

卯

巳

亥

                                            붉은 표시 : 불의 기운을 나타냅니다.

                               록색 표시 : 나무의 기운을 나타냅니다.

                               황색 표시 : 흙의 기운을 나타냅니다.

                               회색 표시 : 물의 기운을 나타냅니다.

                               백색 표시 : 쇠의 기운을 나타냅니다.

 

大運

66

56

46

36

26

16

6

丙

乙

甲

癸

壬

辛

庚

子

亥

戌

酉

申

未

午

    

     감정: 2002년 임오(壬午)년,

 

     얼 듯 보기엔 젊어 보이지만 사십대 초반의 여인인데 눈빛은 강해 보인다.

 

     눈빛에서 나오는 기(氣)가 어쩐지 심상치 않음을 짐작케 하는데.....

 

     첫 마디에 "궁합이 잘 맞는다 캐서 결혼했는데 내 팔자 와 이러능겨!!... " 경상도 사투리 악센트가

 

     상당하다.

 

     궁합이 잘맞아서.... 결혼의 결과는..... 왜 이리 됐는가? 하는 푸념이시다.뒤늦게 궁합타령 해 봤자 무슨

 

     소용 있는가?

 

     어디 그 팔자 좀 봅시다. 아주머니....

 

     본인의 생년월일과 남편의 생년월일을 주신다.

 

     여기서 남편의 사주는 올리지 않기로 했다. 이미 고인이 된 분한테 예의가 아닌 듯 해서다.

 

     위 사주명식의 구성을 보자.

 

     일간(주인공) 계(癸)물기운이 천간 기(己)흙기운이짝을 지어 공격하고 세 개의 을(乙)나무기운이 힘을

 

     뺏어 가고 월지의 사(巳)불기운은 힘없는 일간(주인공) 쬐끔의 물기운을 증발시키려한다. 그럼 도움을

 

     청할곳이라고는 년지의 동료인 해(亥)물기운밖에 없다. ]

 

     그런데 오로지 믿고 의지하는 해(亥)는 옆에 있는 사(巳)불기운과 역마 지살이 되어 시도 때도 없이 충돌

 

     하고 싸움만하다가 그만 깨저서 쓸모없게 되어 있다. 오행에서 사(巳)와 해(亥)는 물과 불로서 상극(相剋)

 

     관계로 보기만하면 충돌하여 깨저 버리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주인공 (癸)물기운은 의지처가 없는 고독한 처지가 되어 버렸다. 그럼 어찌해야 되는가!!

 

     적으로부터 공격을 피해서 살길을 찾아야 하는 데....  명리학에서 이런 경우의 사주를 종격(從格)사주

 

     라고한다.

 

     즉 자신의 힘으로는 존재하기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 누군가에게 자신을 의탁하여 살아간다는 의미이다.

 

     이 사주는 두세력으로 나뉘어 싸움을 하는 경우가 된다.

 

     사람으로 표현하면 남편(기-흙기운)과 자식(을- 나무기운)의 양대세력간의 힘겨루기 가 되는 것이다.

 

     물론 양대세력간의 싸움을 말려줄 사(巳)불기운이 있어서 천만다행일 수도 있지만 이 노릇을 어찌 한단

 

     말인가!!

 

     사(巳)불기운은 옆의 해(亥)물기운에게 당하여 싸움을 말려 주기는커녕 제 목숨마저 위태로운 것을.....

 

     사주의 구성이 이리 되었는데 어찌 삶의 질곡이 깊지 않겠는가?

 

     두 세력간 힘을 비교하면 자식의 기운이 남편의 기운보다 더욱 강하다. 이것은 두세력간 충돌에서 자식

 

     의기운이 이긴다는 뜻이된다.

 

     남편의 운명에 불길한 징조가 보이는 것은 당연지사 이다. 실제로 주인공의 남편은 기사(己巳)년에 지방

 

     출장길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남겨두고 운명을 달리하였단다.

 

     아주머니의 말에 의하면 어린 두아들을 두고 떠나 버린 남편이 원망스럽기가 한두 번이 아니였단다.

 

     그래두 고사리 같은 아들둘을 열심히 키워 큰아들은 의젓한 대학생이 되었고 작은아들도 총명하게 자라

 

     더니 사춘기가 되어서 엄마말을 듣는 척 도 않하고 ㅡ끝내는 집에 들어오지 않게되니 아들 찾아나서는게

 

     일과가 되다시피 했단다.

 

     어린두아들 맡겼으면 잘자라게 도와줘야지 나를 이렇게 힘들 게 하려구 자기혼자 떠나 버렸다고 원망

 

     한다.

 

     아주머니의 심정 이해가 간다. 자식이 인생의 전부인데 에미를 배신해도 유분수지...그 서운함이 하늘에

 

     있는 남편에 대한 원망으로 바뀐 것이다.

 

     "하늘에 있는 남편인들 아내의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편할리야 있겠습니까?"

 

     "아마 보고 계시다면 머지 않아 둘째 아드님을 집으로 돌려 보내겠지요. 힘네세요 아주머니"

 

     둘째 아들의 방황은 잠시일 것이다. 다시 화목한 가정으로 돌아오리라 본다.

 

     그것은 이 아주머니의 사주가 종격사주이기 때문이다.

 

     궁합이 잘 맞고 안맞고를 떠나서 사주 구성이 두세력으로 갈라져 충돌하면 중간의 화해시켜주는 기운이

 

     있어야 하는데 이 주인공의 사주처럼 역마 지살이 되어 충돌하면 전혀 기능을 할 수가 없게 되니 병은

 

     있어도 약이 없는 유병 무약(有病無藥)팔자가 되 버렸으니 안타깝기 그지 없다.

 

 

                                                                육임당  충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