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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 실전격국론<격국론의 응용상의 이런 저런 이야기>

격국론의 응용상의 이런 저런 이야기

1). 재파인격(財破印格)의 사례

생년월일

坤命庚丁甲庚 (戌亥) 신약. 3.0(4.5) 陰陽: - 2.8

子卯申申 정재격(正財格)

用神: 木火. 음양용신: 陽

대운 5 忌神: 金土. 閑神: 水

己庚辛壬癸 丁壬戊癸: 천월덕합귀인. 巳: 역마

卯辰巳午未 酉亥: 귀인. 子申: 도화

본명은 신월(申月) 천간(天干)에 경금(庚金)이 투간(透干)하고 년지(年支)까지 신금(申金)이 합세하여

재다신약(財多身弱)의 명(命)이며 정인(正印)은 정재(正財)의 극(剋)을 피하지 못하여 재파인(財破印)되었다.

일지(日支) 편인(偏印)이 희용신(喜用神)이지만 월지(月支) 년지(年支)의 왕성한 극(剋)이 있고 시지(時支)와는 자묘형(子

卯刑)을 하고 있다.

다행히 일지(日支)의 세력이 조금은 있어서 다행이지만 월간(月干)의 정인(正印)은 삼위(三位)의 정재(正財)에게 파극(破

剋)을 당하여 소멸(消滅)되었다.

정인(正印) 정재(正財)는 사길신(四吉神)에 속 하지만 현재의 정재(正財)는 정인(正印)을 극하는데 매우 적극적이며 가장

못된 짓을 앞장서 하고 있는 것이다.

여자의 팔자에서 이렇게 정재(正財)가 나쁜 짓을 하면 재성(財星)은 관살(官殺)을 생하는 법(法)이니 남자 복(福)도 까다

롭고 박(薄)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본명의 직업은 옷 장사다. 섬유를 취급한다.

섬유 또는 조리 업 등 모두 길하다. 다만 재물을 너무 집착해서는 안 된다.

총 론

혹자(或者)는 편인(偏印)이 사흉신(四凶神)이라고 하니까 자신의 일지(日支)에 편인(偏印)이 있어 팔자(八字)가 세 다고

하는 말을 한다.

사길신(四吉神) 사흉신(四凶神)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좋은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을 의미하므로 여러 상황에 의해 변하는

것까지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정인(正印) 정재(正財) 정관(正官)이 사길신(四吉神)이라고 하니까 이것은 항상 언제라고 사길신(四吉神)이라고 하는 것

으로 이해를 하고 머릿속에 확실하게 새겨 놓은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것을 볼 수가 있다.

사길신(四吉神) 사흉신(四凶神)은 조그만 조건에 의하여 서로 입장이 바뀔 수가 얼마든지 있다. 일간(日干)이 인성(印星)

의 도움이 필요할 때는 정인(正印)과 편인(偏印)을 모두 인성(印星)이라고 하지 편인(偏印)이라고 하지 않고 인성(印星)

의 도움이 필요 없을 때는 인성(印星)도 편인(偏印)이라고 한다.

또한 사흉신(四凶神)에 속하는 편관(偏官)도 길신(吉神)이 되면 편관(偏官)이라고 하고 흉신(凶神)에 속하면 칠살(七殺)

이라고 한다. 편관(偏官)을 아무 때나 칠살(七殺)이라고 하지 못하는 것이다.

본명처럼 정재(正財)가 사위(四位)가 되어 편인(偏印) 정인(正印)을 극하고 있으면 악성(惡性)의 재물이 되어 위험한 재

물이 된다.

재물에 의하여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의미다.

재물은 명(命)에 있고 목숨은 하늘에 있다는 말을 한다. 사람의 목숨은 하늘에 있다는 것을 말한다.

재파인(財破印)은 재물이 인성(印星)을 파괴하였다는 것인데 인성(印星)이 기신(忌神)일 때는 재파인(財破印)의 명(命)

이라고 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격국론(格局論)에서 편인격(偏印格)은 편재(偏財)가 있어서 극(剋)을 하여야 좋아진다는 이론(理論)이 있다.

그러나 이것도 편인(偏印)이 희용신(喜用神)에 속하면 절대로 극(剋)을 해서는 안 된다. 극(剋)을 하면 인성(印星)이 파

괴되어 일간(日干)을 생(生)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합거(合去)시킨다는 말이 있다. 이러한 경우도 합(合)하여 제거(除去)시킨다는 의미인데 기신(忌神)을 합거(合去)

시키면 사주(四柱)가 맑아지고 희용신(喜用神)을 합거(合去)시키면 그 대가를 혹독하게 치러야 한다.

극(剋)하여 제거(除去)하거나 합(合)하여 제거(除去)하거나 같은 이치(理致)인데 동일한 이치로 응용하면 기신(忌神)을

제거(除去)하는가? 희용신(喜用神)을 제거(除去)하는가를 논(論)한다면 그 답은 간단 하게 얻을 수가 있을 것이다.

또한 역학(易學)에서 충(　) 극(剋)을 논하는 경우가 있는데 천간 (天干)의 충(　)을 논(論)한다면 흔히 갑경(甲庚)충 임

병(壬丙)충등.... 을 이야기한다.

필자(筆者)는 여기에서 천간(天干)의 충을 논(論)하는 것은 어딘가 학술적(學術的)으로 모자라는 지식(知識) 때문이라

고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역학(易學)을 잘 한다는 부류에 속하는 이들도 역시나 마찬가지로 천간(天干)의 충(　)이 있다고 책에 설명을 하고 있

다.

충(　)은 대충방(對　方)의 지지(地支)끼리 마주보고 있을 때 충(　)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천간(天干) 갑(甲)에서 계(癸)까지 천간(天干)이 마주보고 있는 대충방(對　方)이 있다고 보는가? 라고 질문

한다면.... 어떻게 대답을 할 것인가?

지지(地支)는 지구(地球)의 방향이고 기운이다. 둥그런 모습의 지구(地球)에서 서로 마주보는 각도가 충(　)을 하는 관

계가 된다.

그런데 천간(天干)은 지구(地球)가 아니고 태양(太陽)이다.

태양(太陽)이 방향이 있고 서로 마주보는 대충방(對　方)이 있던가?

태양(太陽)의 주위를 지구(地球)가 순행(順行)으로 돌고 있는 것이 공전(公轉)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게 되는 것이고, 지구(地球)는 스스로 자전(自轉)을 하는데 이는 역행(逆行) 즉

시계 방향 반대방향으로 돌고 있다. 그래서 음(陰)으로 회전(回轉)하고 태양(太陽)의 주위를 돌 때는 양(陽)으로 돌고 있

다.

이것이 태양(太陽)과 지구(地球)의 음양(陰陽)으로 회전(回轉)하는 이치(理致)다.

태양(太陽)은 움직이지 않고 정지(停止)되어 있고 지구(地球)가 돌고 있으므로 지구(地球)의 공전(公轉)에 의해 태극(太

極) 즉 태양(太陽)으로부터 일정한 빛을 받아서 지구(地球)의 자기장(磁氣場)과 합하여 변하는 것을 논(論)하는 것이 역

학(易學)이다.

따라서 태양(太陽)이 보내는 천기(天氣)는 방향이 없어서 극(剋)은 있으나 충(　)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지금까지 천간(天干)에서 갑경(甲庚)충 임병(壬丙)충 하여....운운하였다면 이제라도 수정을 하실 것을 권고한다.

충(　)이라는 말을 재미로 하지는 않겠지만 역학(易學)을 오랫동안 하였다고 자랑삼아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천간충

(天干　)을 버젓이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도대체 생각을 하고 있기나 하는 것인지에 대한 이해할 수가 없다는 생각을 많

이 해보게 된다.

분명히 천간(天干)은 충(　)이 없다는 것을 골백번 이야기를 해도 혹자(或者)가 갑경(甲庚)충 임병(壬丙)충 하면 금새 따

라하는 버릇이 생기는 것을 보면 갑경(甲庚)충 임병(壬丙)충은 무슨 마약(痲藥)이라도 들어서 취해버리는 귀신(鬼神)이

라고 붙지 않았나 생각을 들기도 하는 것이다.

본명에서처럼 정재(正財)가 정인(正印)을 극하는 것은 길신(吉神)이 길신(吉神)을 극하는 상황이 되며 금목상잔(金木相殘)

의 치열한 싸움이 되고 있다.

관살(官殺)은 인성(印星)을 생(生)할 때 재성(財星)으로부터 인성(印星)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

본명에서도 관성(官星)이 있다면 당연히 재성(財星)과 관성(官星)이 상조(相助)하여 인성(印星)을 돕게 되어 정인(正印)이

살게 되지만 관성(官星)은 시지(時支)에 있어 재성(財星)과 인성(印星)의 사이에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입장이다.

흔히 말하기를 재성(財星)과 인성(印星)의 싸움에서 관성(官星)이 있으면 구제신(救濟神)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것도 어떤 위치를 잡고 있느냐의 조건이 전제가 된다. 전혀 관계가 없는 위치에 서있다면 아무 역할이 되지 못하

는 것은 너무 뻔한 노릇이다.

이렇게 역학(易學)은 모든 조건마다에 사정이 다르니 좀더 확신하는 경험과 이론(理論)을 겸하여 쌓아야 한다.

발췌m110506

육임당 명리학 실전 격국론 교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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