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유 일<乙酉日> 6국  공망   午 未   

                                       貴＋순            貴－역                      

                                   ○                                                  ○ 

                                  未  申  酉  戌  亥  子  丑  寅  卯  辰  巳  午               

                                  子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

                                                               ○    ○

    과체 길흉 해설

      지일과(知一課)

               통비(通比)의 체<體>. 참(參)을 거(去)하고 현(賢)에 임하는 상.

               의지가 강력하여 임무에 취하는 상. 모두 동료에 의해 일어나고 화(禍)는 밖에서 온다.

               은혜속에 해(害)가 생긴다. 소(疎)를 버리고 친(親)으로 나가라.  

         불비격(不備格). 사절격(四絶格)

    ◈  남녀간 삼각관계있다. 음사(淫私), 여자의 일이다.

    ◈  舊事는 끊어지고 통신이 온다.

      ◇  舊事는 결절한다.

      ◇ 九醜日을 참고하라.

      ◇ 유숙불가(留宿不可)(내방자는 惡意가 있다)

      ◇ 데릴사위가 된다.

     ◇ 何事도 異心이 있고 違約 也.  

      ◇ 천금이자결(千金二字決): 구설과 저주가 일어난다.

      ◇ 시작은 있으나 끝이 없다.

          사관 구직은 서두르면 가능하나 늦으면 어렵다.

          干, 支 上에 刑이 있으면 彼我가 投合하지 못한다.

          시험(선거)은 불리하다.

        ◇ 자손에게 재물의 손실이 있다(天空).

           6국의 의미하는 조건.  

     ☞   옛 인연은 끊어진다. 움직이려는 마음이 강하게 발동하는데 사물을 타에서 구하지 않아도

              유익하겠다. 다만 좋은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마음이 두 갈래로 나뉘어 고민할 것이지만 먼 것은 버리고 가깝고 친근한 데로 정하여야 한

              다. 1남 2녀의 삼각관계가 있겠다.

      래방인의 사정과 래방인은 어떤 사람인가를 보는 사항>>

         어떤 사람인가.

        ⌦ 行商人: 初 丁馬 遊神(秋月). 旺相은 유력한 商人. 休囚는 행상인 也

        ⌦ 乞人: 巳亥에 白, 蛇타고 인품정단은 타인의 물건을 비는 하급인이다.

       래방인의 사정.

        ⌧  初에서 일간생, 占時에 귀인타면 官職件 也.

      (구재)

   ※ 求財는 서두르면 길하다. 늦으면 어렵다.

      (구관 구직 사관) 

   ※ 구직 사관은 서두르면 가능하나 늦으면 어렵다.

      (간상 지상)

   ※ 干上, 支上에 어디라도 墓神이 승하면 모든 일이 혼미함이 있으며 형통할 수 없고. 병과 소송사는 정단하면

       흉하다.

   ※ 干上에서 日干을 支上에서 日支를 각각 生함을 받으면 피차 모두 화순하고 생기가 있으며 경영사. 계획사.

       모사는 다 이루어진다.

   ※ 일간 奇宮이 支上에 올라 있으면 兩性이 동거한다고 하며 또한 日支를 생하면 逆虛格이라고 한다.

       타인에게 의지해도 힘을 얻지 못하며 오히려 타인은 이익을 보고 나는 불리하니 손해나는 짓 만하게 되는

       것이다.

   ※ 日支上 天　이 支後에 있고 四仲에 坐하니 자기 또는 형제에게 災害가 있다.

      (공망)

   ※ 어느 일도 중도에 좌절하거나 중지되며 장해가 생긴다. 방침 계획 방향을 바꾸면 효과가 있다.(단교공망)

   ※ 이과는 삼전에 공망이 있는데 년명상신이 이와 같이 공망이 되면 공망은 해소되어 구직(목적사)의 길은

       빠르다.

      (미모)

   ※ 3과 常은 원만하고 음식 잘 하는 여자. 미적(美的)인 여성이다.

      (말전)

   ※ 末傳이 財이고 遁干하여 財星이니 財의 건은 겹쳐서 발생한다. 妻財가 겹치니 남자는 財 또는 이성의 災害를

       초래할 징조다.

   ※ 末傳이 공망이면 옛 것을 지키는 것이 길하다.

      (사과)

   ※ 四課自形이면 彼我 異心이 있다(求財-何事의 교섭도 違約異心 也.

   ※ 만사가 복잡하고 다단하다(四課 自刑 支合 六害).

      (소쟁정단) )

   ※ 일지상(日支上) 또는 년명상에 묘신(墓神) 관신(關神) 천신(天神) 천옥(天獄) 지옥(地獄) 등이 승하면 형

       (刑)이 무겁다.    

         월지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  子  丑

         天獄  子  卯  午  酉  子  卯  午  酉  子  卯  午  酉

         地獄      辰          午           戌          子

         關神      丑          辰           未          戌

         天神  酉  子  卯  午  酉  子  卯  午  酉  子  卯  午

   ※ 천공(天空)이 일지상신 또는 일간상신에 묘신(墓神)이 임하면 감금된다.

   ※ 태세(太歲)나 귀인(貴人)에서 일간을 생 하면 죄가 가볍고 귀인(貴人)이 공망되면 오래 끌게 된다.       

   ※ 낮 정단은 귀인이 墓神에 임하여 괴로운 처지이니 귀인의 곡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조심을 요한다.

   ※ 六害 自刑은 불리하다. 화해가 길하다.

       (삼전)

   ※ 三傳에 白虎 　蛇가 승하여 놀라운 일이나 사건을 만나게 된다.

       (墓 정단)

   ※ 산소를 옮기려 한다.

   ※ 초전(初傳) 오행이 수왕(水旺)이면 자손에 지자(知者) 현인(賢人)이 발복한다.       

       수(囚) 사(死)이면 수산, 어업 또는 천업(賤業)을 영위한다.   

   ※ 제4과를 묘지(墓地)로 하므로 묘상(墓上)에

       인신사해(寅申巳亥)를 보면 상상(上相)이고 지(地)는 후(厚)하고 길상이다.

   ※ 묘상(墓上) 정단에서 천지반중 지반(地盤) 진술축미(辰戌丑未)에 인(寅)이나 신(申)이 타면 묘상(墓相)은

       길하고 가운(家運)이 번영하여 정령(精靈)은 평안하다.

   ※ 묘지(墓地)의 지형(地形)은 사과삼전(四課三傳)에서 수(水)가 3개면 지하(地下)는 습윤(濕潤)하여도 묘지

       (墓地)로서는 양호(良好)하다.  

   ※ 묘상은 보통이거나 그 이상인데 묘지를 구하는 것은 공망이 지난 뒤에 가능하다. 또한 가정은 이동수가 많다.

      (시험 선거)

   ※ 시험(선거)은 불리하다.

      (양신 음신극)

   ※ 이 과는 陽神끼리 극하고 陰神끼리 극하는 잡란격(雜亂格)이 되어 내외 모두 불평부족이 있다.

       이를 음신동지(陰神同志) 양신동지(陽神同志)의 극이라고 한다.

      (역마)

   ※ 馬가 初傳에 있으면 東奔西走(만사가 신속하다).

   ※ 驛馬가 중첩되면 두 개의 사건으로 움직이게 될 일이 있다.

   ※ 초전이 驛馬가 되고 옮겨지고 바뀌어지는 사건이 있다.

   ※ 初傳이 驛馬가 되고 中傳이 공망이면 病정단에서 가장 흉하다. 이것은 神靈이 떠나가는 象이기 때문이다.

   ※ 驛馬가 巳 또는 亥이면 기로에서는 사건이다. 또는 도로상에서 분주한 일이 있다.

   ※ 日上에 支馬를 보는 것은 君子는 遷官이 있고 庶人은 가택의 이동이 生 也.

      (여행정단) 

   ※ 중(中), 말전(末傳)이 공망되고 초전은 공망이 안되면 출발한다 해도 다시 변경 된다.

   ※ 여행불길(支上→ 干上 剋).

   ※ 조격법(阻隔法)에 해당하면 조해(阻害)가 일어난다.  

       (월장가시하여 천반 진하(辰下)의 자가 묘유자오(卯 酉 子 午)가 될 때)

   ※ 선박 항공기 도하(渡河) 등의 여행의 길 흉은 일간상신 또는 년명상신에 해(亥)가 계신(季神)에 더하면 여

       행을 단념하는 것이 좋다.

       (임신) 

   ※ 임신 불가 : 四絶格은 임신 안됨.

   ※ 不備格 早熟 兒 출산.  

   ※ 임신은 여아이다.

   ※ 출산은 지체된다.

       (인 택 人 宅 )                                                                 

   ※ 일간상신은 일간을 일지상신은 일지를 생하여 사람이나 집이나 여유가 있다.

   ※ 지상에서 宅을 생하거나 일간을 생 하거나 또는 일간의 재물이 되고 貴人이 승하면 지난해부터 시작되었던

       일들과 해결하지 못한 일을 모두 성사된다.(病符로 하지 않는다). 승하는 天將에 따라 그 事象을 안다.

   ※ 현재 직업 직장 가옥 등은 그대로 지키는 것이 좋고 변화를 꾀하는 것은 흉하다. 어느 정도 자신에게 적절하

       다고 생각하면 꾸준히 현재를 지키고 있어야 길하다. 욕심이 앞서서 무리한 일을 추진하거나 자신의 분수에

       맞지 않는 것을 탐하면 하나를 얻고 아홉을 잃는 우를 범하게 될 것이다.

   ※ 매사가 시작은 있으나 끝이 없는 상이므로 신중히 판단하고 행동해야 한다.

       의욕만 앞세우거나 자신과 맞지 않는 것은 버려야 한다. 매사 자신이 잘 알고 자신 있고 친한 것으로 택해야

       하며 잘 알지 못하거나 불확실한 것을 택하는 것은 불가하다. 아무리 잘 조합시킨다고 해도 항상 모자라는

       조건이 되니 무리한 추진이나 선택은 凶事를 초래하여 고통을 받게 되는 것이다.

   ※ 日干 奇宮이 일지에 가는 것은 데릴사위를 구하거나 높은 사람이 아랫사람을 따라가는 것은 매우 길하다.

       내가 필요한 것이 있으면 상대에게 가서 예의를 다하고 고개를 숙여야 한다.

       자존심을 내세우거나 품위를 지키려 하면 매사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 잘 사는 사람이 자신의 것이 많으면서도 타인의 것을 욕심을 내서 그것마저 가지려한다면 자신이 선택한 길

       에서 다시 돌아오지 못하고 상대에게 모든 것을 바치고 빈 털털이가 되는 것이다.

       가령 도박을 하는 사람이 자신의 라운드에서 해야 좋은데 자신만만하여 상대의 그라운드에 가서 차지하려고

       하면 상대는 자신의 굴에 들어온 것을 놓치지 않고 완전히 굴복시킬 것이다.

       (질병)

   ※ 질병을 정단하면 죽을 우려가 있다(子/巳).

   ※ 亥/辰(酉) 腎臟의 이상이다.

   ※ 寅은 鬼門 未는 鬼宿이라 하는데 寅未가 서로 가하면 離魂格이라고 한다.

       病看은 가장 흉하다.

   ※ 수토(水土) : 초전이 상(上)에 수(水)이고 하(下)에 토(土)가 극하며 병부(病符) 이혈(二血)을 띠면 두복

       (　腹)(배 두) 병고(病蠱) (독 고)의 병(病)이다.   

   ※ 심장, 위장, 대장의 질환이며 구병은 불치 신병은 치료된다.

      (중전)

   ※ 中傳에 天空(空亡)이 승하여 흔적이 없고 그림의 떡과 같다.

      (자식)

   ※ 자손에게 재물의 손실이 있다(天空).

      (정신 丁神)  

   ※ 丁神이 승하면 도망자는 멀리 간다. 도적은 몸을 숨기고 혼인은 奸邪를 주관하 며 密事가 이루어진다.

       질병 소송은 혼미하며 진전이 어렵다. 어두움에 이롭고 밝음에 불리하다. 丁神은 움직임을 주관한다.

       가령 天后가 동병하면 여인의 도주가 일어나고 六合이 있으면 친족이 멀리 떠난다.  

   ※ 驛馬를 겸하면 (丁神)도망사가 일어난다.

   ※ 　蛇 또는 朱雀과 丁神이 있으면 괴상한 일에 관여하게 된다.

   ※ 六合과 丁神이 있으면 원행의 징조가 있다.

   ※ 丁神이 天德. 月德. 德祿이 승하고 일간을 생하면 壽福이 길하고 喜慶事가 있을 것이다.  

   ※ 소송 투쟁사의 일은 丁神이 있으면 어려움이 있다.

       (초전)

   ※ 初傳에 　蛇 白虎가 타면 놀라운 일을 만난다.

   ※ 질투에 의한 사건이 일어나거나 의혹되는 일이 있으면 모두 여성에 의한 것이거나 또는 내부에서 일어난다

       (初傳 下剋上).

   ※ 下가 上을 剋하고 外戰이 되면 일은 이루어지다가도 중도에서 변하게 된다.

   ※ 初傳 　蛇이고 행년상신을 생하면 당해년에 타인이 협조를 하여 가정에 복록이 있다.  

   ※ 初傳 　蛇이고 행년상신을 극하면 당해년에 괴이하고 놀라는 일, 쟁투, 병재, 파난의 일이 있다.  

   ※ 初傳 六合이고 행년상신을 생하면 계약. 화합. 결혼의 기쁨이 있다.

   ※ 初傳 六合이고 행년상신을 극하면 당해년에 배신, 위약, 우환의 근심이 있다.

       (천강)

   ※ 日支上 天　이 支後에 있고 四仲에 坐하여 자기 형제에게 災禍발생.

   ※ 日支上 天　이 초전이 되면 비상거동 건이 있다.

   ※ 日支上 天　이 승하면 동요 변동의 암시이다.

   ※ 日干上 또는 日支上 天　이 승하면 타인과의 면회약속 상담에서는 반드시 지켜진다.

      (청우정단)     

   ※ 진(辰) 사(巳) 구진(勾陳) 등사(　蛇)는 풍신(風神)이다.

   ※ 갑을(甲乙). 묘(卯). 육합(六合)의 신(神)이 일진이나 초전에 타면 풍(風)이 있다.

       여름에 정단하면 뢰우(雷雨)가 일어난다.  

   ※ 비가 오고 다시 흐린다.

      (난사교섭)

   ※ 간상신(干上神)이 지상신(支上神)을 제하면 좋고 반대의 경우는 불량하다.

   ※ 일간(日干)에서 일지상신(日支上神)을 극하면 나에게 유리하다.

      (등산정단)

   ※ 일간상신(日干上神)에 길장(吉將)이 승하고 천시(天時)가 왕旺) 상(相) 휴기(休氣)를 얻고 상하(上下)가

       상생하면 길이고 이와 반대면 흉하다.

   ※ 일지상신(日支上神)에 흉장(凶將)이 승하고 천시(天時)가 사(死) 수(囚)가 되고 상하(上下)가 상극하면

       흉이다. 이와 반대면 길이다.

   ※ 등산(登山)을 하려고 할 때 조식(造式)하여 천반 진하(辰下)의 지지(地支) 방위로 가면 산수(山水)의 조격

       (阻隔)이 있다.

      (음신정단)                                                            

   ※ 일간과 초전이 상생(相生)하면 서신(書信)이 온다.

      (방문소재 정단)

   ※  일지상신이 진(辰) 이면 집 뒤에나 근처에 있다.

      (혼인)

   ※ 혼인은 遁干은 합하고 상신은 극을 한다. 한 쪽에서 크게 양보하면 이루어진다.

      구추격(九醜格)

   ※ 사오미(巳午未)월 미인은 색정이 강하여 조행(操行)에 문제발생하고 부정(不正)하다.(咸池 午 太陰)

      (이사의 길흉)

   ※ 舊宅에 있는 것이 좋다.

      (기다리는 사람)

   ※ 기다리는 사람은 중도에 있다

      (사업)

   ※ 사업 동업 교섭사는 처음은 좋아서 잘되고 후에는 사이가 나빠서 서로 원망을 하게되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시작은 있으나 끝이 없다.

      (매매. 거래)

   ※ 매매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다만 속히 서두르면 가능성이 있는데 자신이 상대에게 가서 적극적으로 양보하

       면 가능하다.

      (영농)

   ※ 穀類. 雜穀. 麻類는 길하다. 중전 말전 공망은 早害와 病蟲害가 있으면 수확은 감소가 심하다.

       가축은 양돈이 길하다.

      과격(課格)  

   ※ 知一課가 夏에서 上을극 하고 初傳이 되면 財, 妻에 의한 訴爭을 招한다.

   ※ 知一課는 사건은 두 갈래로 걸치면서 끝내는 하나로 돌아간다. 다투는 일은 화해하는 것이 좋고 사업 모사

       는 계획하고 활동해야 하며 동업 등은 좋다.

   ※ 四絶格은 옛일을 결절하고 모든 일에서 조격(阻隔)되며 흉사는 결절 된다.

       새로운 일을 도모해야 한다.(初傳에 역마가 있다).        

   ※ 不備格은 하에서 상을 극하면 질투의 일이 있고 상에서 하를 극하면 혐의를 받는 일이 있다.

   ※ 不備格은 남녀관계 외에 일반적 사물에서 협상 교섭건 등의 쟁의에서도 발생한다. 즉 경쟁사간에 뛰어들어

       교섭이 어렵게되는 경우 등이다.

      과격(課格)의 해설

   ※ 이 과는 하(下)에서 상(上)을 극하여 음일(陰日)은 음(陰)을 취하여 지일과(知一 課)이다.

       일간상(日干上)에 정신(丁神)이 승하고 일마(日馬)를 겸하여 일간을 생(生)한다.      

       불비격(不備格)이며 하(下)에서 상(上)을 극하여 어느 것도 완전하지 않고 좋은 방법이나 지혜를 선택하여

       야 한다.

       지일과(知一課)는 가까운 것을 취하고 먼 것은 버려야 한다. 기궁(奇宮)은 일지상(日支上)에 승하여 일지를

       생(生)하고 있어 가정으로 길한 것이나 나는 상대를 도와주는 것이니 손해를 보는 일을 경계해야 한다.

       나는 상대를 보고 그곳으로 가서 상대에게 온갖 예의를 다하는 것이며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는 것이다.

       데릴사위가 되는 형상이다.

       자신에게 이익이 되고 안 되고 를 따지지 않고 가는 것이니 마치 무엇에 홀린 사람처럼 달려가는 것이다.

       이는 자신이 선택한 길이기에 그 결과에 대해서는 누구에게 원망할 길이 없다. 스스로 복을 차버리고 무엇

       하러 그 곳에 갔는지 모르겠다.

       잘 사는 사람이 자신의 것이 많으면서도 타인의 것을 욕심을 내서 그것마저 가지려한다면 자신이 선택한 길

       에서 다시 돌아오지 못하고 상대에게 모든 것을 바치고 빈 털털이가 되는 것이다.

       가령 도박을 하는 사람이 자신의 라운드에서 해야 좋은데 자신만만하여 상대의 그라운드에 가서 차지하려고

       하면 상대는 자신의 굴에 들어온 것을 놓치지 않고 완전히 굴복시킬 것이다.

       중전(中傳) 말전(末傳)이 공망(空亡)으로 초전 일신(一神)으로 길 흉을 정단한다.

       사중신(四仲神)이 사맹신(四孟神)에 승하여 사절격(四絶格)이 된다.

       구사(舊事)는 결절(決絶)되는 상(象)이다. 정신(丁神)과 역마(驛馬)가 동승(同乘)하여 동의(動意)가 강하게

       발생한다.

       관리(官吏)는 천전(遷轉)하고 일반인도 동의(動意)를 가진다.       

       불비격(不備格)은 언제나 하나가 모자라는 것이니 매사 완전한 조건이 될 수가 없다.

       그래서 아무리 이루어도 부족한 것이다. 매사 자신의 분수를 알고 판단해야 하며 자신의 분수를 넘는 것은

       택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자신의 현재 직업 직장 가옥 등은 그대로 지키는 것이 좋고 변화를 꾀하는 것은 흉하다.

       어느 정도 자신에게 적절하다고 생각하면 꾸준히 현재를 지키고 있어야 길하다.

       욕심이 앞서서 무리한 일을 추진하거나 자신의 분수에 맞지 않는 것을 탐하면 하나를 얻고 아홉을 잃는 우

       를 범하게 될 것이다.

       지일과(知一課)에서 하(下)에서 상(上)을 극하여 초전(初傳)이 되면 처(妻) 또는 처재(妻財)로 인하여 저주

       하고 원망하는 일과 소송을 일으키는 상(象)이다.

       자(子)가 사(巳)에 가하면 병(病)단은 위험하다.

                                  ◈           ◈            ◈            ◈            ◈

        월장<月將> 가시<加時>하여 하나의 국<局>이 조식되면 그 국<局>에 해당되는 사람의 길 흉사는 셀 수 없을 정도

        로 많다.

             육임에서는 사람의 인사만사 어느것도 해당하지 않는 것이 없다.

             다만 우리 자신이 적용하는데 부족한 면이 있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노력하다보면 하나 하나 알 게 되는 것이지...

              여기에 제시한 방법은 무진일 10국 <戊辰日 10국> 에만 해당하는 사항이다.

              그 외의 사항은 육임을 기본적으로 공부한 역학도라면 정단할 수 있으리라 본다.

              다른 국<局>도 이런 방법을 원용하면 어떨까 해서 여기 소개하는 것이다.

                        물론 충암은 현재 이 방법으로 720국을 정리하여 활용하고 있다.

                        충암이 할 수 있다면 이 세상 어느 누구도 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08년 음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