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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임 감정 사례 보기 (주인공의 신상은 밝히지 않습니다)

     제목 : 딸 의 병이 염려가 되어 노모가 방문하였다  .... 불순한 귀기<鬼氣>의 기운이 보인다. >>>>

                                                                                                                                (주인공 여자) 가명 --

                [본 상담내용은 2004년 겨울의 상담 내용으로서 그후 결과가 병세가 호전 되었다는 주인공의

                         확인에 따라 여기에 공개하는 것입니다.]

         [방문 이유]

                 단 하나 있는 딸이고 모친과 단 둘이 살고 있는데 평소 아픈데가 없었던 딸이 지금 병원에 있다고 한다.

                 지금은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영양주사에 의지하고 있는 상황인데 앞으로 어찌 될지 불안하기 짝이 없고

                 의논할 상대도 없고해서  일절 다니지 않던 철학원을 찾게 되었다 한다.

                 노모가 방문한  경술일 <庚戌日>  미시<未時>   월장 자<子>    

                              나이 51세(여자)     년명(띠) 오(午)   행년 오(午)   

                 육임신과를 조식하여 보니....  아래와 같다.

                                                경술일 <庚戌日> 8국    지일과     순미격<旬尾格>

                                   常  白  空  靑  勾  合  朱  蛇  貴  后  陰  玄

                                   巳  午  未  申  酉  戌  亥  子  丑  寅  卯  辰

                                   子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

  →   ☎  상담일  경술일 <庚戌日>  미시<未時>

   →  답     [결론 : 걱정은 되시겠지만 당분간 회복기가 필요하고  따님은 무사히 퇴원하게 될 것입니다]

  → 이유 [위 육임신과의 상황]

       1.        육임으로 질병을  정단하는 데는 우선 육임신과에 백호<白虎>가 있나를 보아야 하는데 삼전중에

                           말전을 보면 [白 오(午)] 백호라는 흉하고 흉한 것이 자리잡고 있다.

                                          기세 등등하게 나타나 있다.

        2.   다음으로 오늘 경술일의 사정을 보면 .....            1과의 상황을 본다.

             1과 일간은 병자를 말한다.   이 일간을 말전의 백호가 괴롭히고 있으니 병자가 되는 것이다.

             또한 병자는 지금 먹는 것에 문제가 있다. 그것은 병자가 소화기계통이나 언어에  문제가 발생되었다고

                         제1과는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위 표에 보면 순미격이라고 되어있다. 병자위에 순미가 타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이는 언어장애,

                         또는 음식을 먹지 못하거나 소화기 계통에 문제가 있다.

        3.  초전(붉은 글씨)을 보면 증세의 시작을 볼 수 있는데 ....   ○ 이라는 표시가 되어있다.  이것은 좋을 수도 있

                   고 나쁠수도 있다.

                 이  병자의 경우에는 좋고 나쁨이 교차되는 경우가 된다.    이유는 ............

                  초전은 역마이다. 역마는 활동성을 의미하는데 질병정단에서 역마는 급히 진행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 이라는 표시가 되어 있어서 힘이 빠져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역마가 병이 들어 활동을 할 수가

                   없다고 보면 되겠다.

               그러나 나쁜점인 것은 .............     역마는 곧 병자에게는 병마를 이겨내는 힘이되는 귀중한 에너지이다.

                   그런데 이 에너지가 병이들어 힘이 없다면 이것이 곧 병자에게는  불행이 되는 것이다.

                   또한 이 중요한 에너지가 꼭꼭 묶여서 병자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는 묘지속에 들어가 있으니 상황

                   이 매우 좋지 못함을 의미한다.

                   먹지 못하는 병이 곧 이러한 상황에서 기인되는 것이다.  

                                 병자의 상황을 이렇게 설명 하였다.

       4.  병자는 호전될 것인가?

                   백호의 상황을 보면 백호는 병자를 사정없이 두둘기고 있다. 그러나 그 백호는 곧 명이 다할 것으로본다.

                   백호의 뒷 배경이 형편없이 약하여 위세에 비해 별 볼일 없는 백호의 가죽을 쓴 여우에 불과한 것으로 보

                   기 때문이다.

                         백호의 뒷 배경이란 백호의 그림자는 보이지 않으나 실제로는 백호의 그림자는 힘을 약화시키는 작용

                              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백호의 음신이라고 하는데 백호의 불기운을 음신에서는 물기운<亥>이기 때문에 물이 불을 제압하는

                         작용을 한다.

                  또 한편으로는 병자의 띠 에도 물<亥>이 있다, 이를 말하여 년명이라고 하는데 병자의 띠(붉은글씨)

                  에서 백호를 제압하는 작용을 하니 나쁜 조건에도 불구하고 병자는 회복이 되는 것이다.

                      단 기간이 걸린다. 병자의 기운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백호의 음신에서 병자의 기운을 빌려서 백호와

                      싸우기 있기 때문이다.  쉬운일이 아니다.

        5.  병자는 회복이 된다.  그러나 이 병자는 간단하지 않다.

                  이유는 백호가 병자를 괴롭히는데는 곡절이 있다.  

                  육임에서는 귀신침해를 볼 수 있고 또 그것을 다룰 수 있는 학문이다.   즉 형이상학 의 학문이기도 하다.

                  바로 이 병자는 귀신 침해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무슨 귀신의 침해를 받고 있단 말인가?

                         백호는 피를 보거나 사고등을 의미하는 흉한 살이다.   이 백호가 침범하게 되면 우선 귀신의 침해가

                         있는가를 보아야 한다. 다행이 이런 귀신침해의 영향이 없다면 정말 다행이 된다.

                   그러나 귀신침해가 있게되면 그 기운을 제거해야 한다.

                   육임에서는 귀신의 침해를 제거하는 오행술이 있다.  

                         육임정단에서 처음으로 귀신침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다.  잘못 오해하게 되면 학문이 아닌

                         술수로 오해 받기 때문이다.

                         그러나 육임은 [인사의 최고 오행술] 이라고 한다.

                    육임에서는 형이상[形而上]에 대해 다루고 있고 묘지상황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이것이 육임의

                         신묘함이라고 본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오해 없으시기를 바란다.

                 이 병자는 사고 또는 흉사한 사람의 영가에 의해 침해를 받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흉사한 사람이 병자의 가까운 사람중에 있는가를 확인하였다.  

                          노모에 의하면 아들이 사고사로 사망하였다고 한다.  바로 남자 동생이다.  

                 병원에서 회복이된다 해도 이 영가에 대해 별도의 방도를 취해야 된다. 그래야 영가의 침해를 또 다시

                        받는 일이 없게 될것이다.

        6.  병자는 언제쯤이면  회복될 수 있을까?

                 2월 초가 되어야  회복될 것이다. 즉 음식을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이유는 육임을 공부하는 분들은 알 것

                 으로 본다.  병자의 에너지가 충만하게 되는 날이 1월 말이다.

        ◈  결과

                      주인공은  현재 회복중이다.

                   병자의 노모에 의하면 노모의 꿈에 죽은 아들이 가끔 보인다고 한다.

                      죽은 아들의 묘는 공동묘지에 썼다고 한다. 묘지는 길지는 아니다.

                       육임신과의 제4과는 묘지를 보는 곳인데 공망에 해당되어 있으니 묘탈이 난 것이다.

                   이 묘지가 탈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도 육임에서는 비책이 있다.

                   노모에게 우선 급한 대로 정 서쪽에 가서 깨끗한 모래를 퍼와서 묘지 주위에 뿌리라고 하였다.

                      가급적 하루 속히 행하라고 신신 당부를 하였다.

                  아들은 먼저 가고 하나 있는 따님도 병원에 있으니 혼자 있는 노인 얼마나 가슴이 저릴까?

                 이 세상의 부모들은 누구나 다  그럴 것이다.  부모가 죽으면 땅에 묻고,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 다고 하지 않던가...........  

                 노모시여 걱정 마소.........   하늘이 따님을 버리지는 않으실 테니......

                   육임신과<六壬神課>>는 어김이 없다. 그래서 신과<神課>라고 하는 것이다.

                                     육임당    충 암                      05. 2.  2

                                  동양의 역학 신묘삼수를 모르는 자 와는 천기를 논하지 말라 하였다.

     동양의 신묘삼수란  천기를 보는 데는 태을이요,  지리를 보는 데는 기문이요,  인사를 보는 데는 육임이다.